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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ling interview] 제가 생각하는 vling은.. bling이에요.

블링 스토리

[vling interview] 제가 생각하는 vling은.. bling이에요.

vling을 운영하는 프로덕트팀의 개발자 Scar와
번뜩(bling)이는 답변으로 가득한 인터뷰! 시작하겠습니다. :)

Jenny

2022-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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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링(vling)을 운영하는 버즈앤비의 마케팅팀 인턴, Jenny입니다. 지난번 Grace와 함께 경영지원팀의 Daniel을 인터뷰했는데요. Daniel이 얼마나 소통에 진심인지 그리고 버즈앤비에 진심인지 느낄 수 있었어요!

이어서 오늘은 프로덕트팀의 개발자 Scar를 만나보았어요. 평소와 같이 라운지에서 인터뷰를 진행하려 했는데, 다른 분들이 본인 얘기를 들을까 봐 민망하다며 저와 Grace를 야외 테라스로 데리고 나가더라고요. ㅎㅎ

평소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이지만 내면에 수줍음도 있는, 오늘의 주인공 Scar의 인터뷰 시작하겠습니다~!🤗


Grace :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Scar : 안녕하세요. 강동구에 거주하고 있고 버즈앤비에서 개발하고 있는 Scar입니다.

Jenny : 지금까지 나왔던 자기소개 중 가장 특이하네요. 저도 강동구에 살거든요! 강동구를 특히 좋아하시나 봐요??

Scar : 그럼요~ 2살 때부터 29년 동안 살면서 위험한 일을 겪어본 적이 단 한 번도 없었거든요! 깁스도 안 해봤고요, 교통사고도 당해본 적 없어요. 누구한테 맞은 적도 없었고.. 소매치기도 없었고.. 또..

Jenny : 흠..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신 것 같은데, 시원하게 해주시죠!

Scar : 핳.. 인기가 매우 많았어요! (허세) 제가 학창 시절에 너무 잘생겼어서 그 때의 추억이 많습니다.

Grace : 아닙니다. Scar는 지금도 멋지십니다.. 혹시 일에서도 허세가 많으신 편인가요?

Scar : 아니요, 일에 있어서는 허세 안 부립니다. 그러면 일이 많아지니까요. 일을 많이 하기 싫다는 게 아니라, 저는 제가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요. 그렇다고 일을 못 한다고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어요!! 다만, 아직은 부족하고 더 공부해야 할 부분이 많다는 생각인지라 일에 있어서는 허세를 부리지 않아요.

테라스에서 허세 부리는 Scar

Grace : 오~ 허세를 부릴 때만 부리시는군요! 현재 product팀에서 어떤 직무를 맡으셨는지궁금합니다!

Scar : 현재 프로덕트팀은React 라이브러리의 프레임워크인 next.js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어요. Pre-reloading, 페이지 이동 간의 속도 등 사용자들이 사용하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이전보다 나은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서죠. 아, 참고로 프로덕트팀은 Back-end도 개발하는 개발자의 꽃 “풀스택" 개발자랍니다! 그래서 업무 과정에서 데이터랩 개발자분과 소통할 일도 많아요.

Jenny : 프로덕트팀 다들 너무 훌륭하신 분들이시군요! 블링 서비스가 버전 2.1로 업데이트되면서, 프로덕트팀이 유튜버 담당 그리고 광고주 담당으로 직무가 나뉜 거로 알고 있어요. Scar는 어떤 직무를 담당하시는 건지, 그리고 담당 직무를 선택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는지 말씀해주세요!

Scar : 저는 유튜버를 담당하게 됐습니다. 일단 제가 크리에이티브한 생각을 많이 하다보니 정말 다양한 생각들을 해요. 그래서 광고주보단 다양한 사고방식이 필요한 유튜버와 더 공감대를 잘 형성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번뜩(bling)이는 아이디어들도 더 많이 날 것 같았고요! 

Grace : 오호 앞으로도 번뜩(bling)이는 아이디어 기대할게요! 그렇다면 최근 가장 관심 있는 기술 스택(stack)은 무엇이며, 왜 관심을 가지게 되었나요?

Scar : 요즘 마이크로 프론트엔드(Micro Frontend)에 대해 관심이 많아요. 먼저 각각 역할 단위를 나누어 개발한 후, 그 단위를 조립해서 프로젝트 전체를 보여주는 방식을 의미하는데요. 버즈앤비 프로덕트팀도 이런 개발 환경에서 업무를 진행하면 더 수월해지겠다는 생각이 들어 관심을 두고 알아보고 있어요. 물론 장점이 있으니 단점도 있겠지만, 우선 장점만 바라보고 공부하고 있고 곧 직접 개발도 해보려고 해요. 관련 자료로 발표도 진행할 예정이랍니다!

Jenny : 기술뿐만 아니라 개발에 필요한 툴도 계속 발전하는 거 보면 개발자는 평생 공부하는 직업인 것 같아요. 그럼 최근에 도입한 기술과 그 기술로 인해 보완된 부분이 있다면 어떤 걸까요?

Scar : 이전에는 한 곳에 모든 개발자분이 동시에 개발을 진행하면서 개발 속도, 코드 적인 복잡함 등의 혼란스러움이 있었어요. CTO인 Ethan을 통해 새로운 개발 환경에서 개발을 진행하게 되면서 모든 면에서 수월해졌어요. 특히, 이전보다 코드를 더 쉽게 모듈화하는 것이 가능해진 덕에 필요한 데이터만 불러와 사용할 수 있게 되어 복잡함도 없어지고 개발 속도도 훨씬 빨라졌어요!

Grace : 개발 이야기를 하시니 눈이 번뜩이시네요ㅎㅎ Scar는 개발자 직업병 같은 게 있나요?

Scar : 근무 시간에 항상 개발자 마인드로 일하니까, 휴일에도 인터넷을 하면 어? 로딩 시간이 느리네? 레이아웃이 깨졌네? 아 F12 누르고 싶네.. 이런 생각이 자연스레 들어요. 그래서 휴일에는 일반 유저로 살고 싶다는 생각을 정말 많이 해요.

로비에서 근무중인 Scar, 깨알 Jenny

Grace : 휴일에는 일반 유저가 되고 싶으신 Scar한테, 인터뷰에서도 개발 얘기만 여쭤본 것 같아요. 이제 다른 질문을 해볼게요. 음, 회사생활 중 가장 재미있었던 에피소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Scar : 9월 타운홀미팅 때 야외활동으로 다 같이 한강에서 자전거를 탔을 때가 제일 재미있었어요. 직장인이면 평일 아침 일찍 바깥 공기 마실 일이 없으니까요! 무엇보다 회사생활을 하며 업무적으로 접점이 없어 얘기를 많이 못 했던 분들과 대화할 수 있었던 점이 좋았어요. 그리고 기존에 얘기를 많이 한 분들이더라도 새로운 표정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아, 이분이 이런 표정도 짓는 분이셨구나’라는 생각을 이날 참 많이 했답니다. 야외활동 이후 다 같이 으쌰으쌰 하는 분위기가 생겨 더 단합된 느낌도 받았고요. 그래서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어요.

Jenny : 단합된 분위기에 Scar도 한몫하셨어요. 이날 자전거가 처음인 Sean을 알뜰살뜰 챙겼던 걸로 기억하는데, 혹시 집에서 첫째이신가요?

Scar : 아니요! 귀여운 막내입니다.ㅎㅎ 다른 분들은 다 잘 타시는데 Sean이 어려워하니 제가 온종일 붙어 다니며 자전거를 마스터시켰어요. Sean이 하루 만에 자전거를 잘 타게 되어서 너무 보람찼어요!

Grace : 네, 저도 기억하는데요. 간만의 야외활동에 신나게 자전거를 탈 수도 있는데 Scar는 먼저 나서서 Sean을 챙기는 모습을 보고 멋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리더십이 돋보였거든요!

Scar : 다 같이 같은 속도로 가야죠. 뒤떨어지면 재미없잖아요. 혼자 가도 재미없고요.

 

Grace : 맞아요. 그래서 스탠드업미팅에서 Sean이 Scar를 칭찬하셨죠. 두 분이 주고받는 우정, 너무 보기 좋습니다. 그러고 보면 프로덕트팀이 사무실에서 자유롭게 소통하시는 덕분에 항상 사무실이 활기찬데요, 버즈앤비 프로덕트팀만이 가지고 있는 개발 문화가 있을까요?

Scar : 프로덕트팀에는 개발 지식 공유가 원활하게 그리고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문화가 있어요. 다들 소통을 잘하는 덕분이죠. 개발 분야는 끊임없이 발전하기 때문에 이렇게 제가 몰랐던 기술들이 계속 공유되는 문화는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다들 같은 개발자 입장에서 겪는 경험들이 비슷하니까, 이런 것들이 공유되면 서로 도움이 많이 되죠.

Jenny : 오~ 그렇군요. 들어보니 건강한 소통 덕분에 건강한 개발 문화가 생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Scar는 어떤 소통 방식을 가장 선호하세요?

Scar : 사내에서 사용하는 메신저인 slack은 바쁠 때 못 읽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그래서 저는 구두로 소통하는 걸 선호해요. 10월부터 리모트워크 제도가 재개되었는데, 그럴 땐 전화해요. 바로 묻고 답할 수 있어서 저는 그렇게 하는 게 편하더라고요.

Jenny : 이외에도 개발자 간 스터디를 Scar가 주도해서 운영한 거로 알고 있어요. 스터디를 만들게 된 이유가 있나요?

Scar : 제가 주도한다기보단 버즈앤비 개발자들 간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만든 거예요. 사실 이전까지는 Ethan이 직접 세미나를 진행해주시면서 저 포함해 많은 개발자분에게 기술 관련 교육을 해주셨어요. 그러다 보니 저도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세미나 내용 중 이해가 안 된 부분을 다시 스스로 공부하고, 발표까지 준비하여 공유하기 시작했어요. 하다 보니 내가 더 성장한 느낌을 받아 다른 분들에게도 이런 좋은(?) 기회를 주고 싶다고 생각해 스터디를 만든 거예요. 그래서 요즘 다들 발표 준비하라고 재촉하는 중이에요.

Grace : 좋은 건 서로 나누는 사이 좋은 프로덕트팀이네요ㅎㅎ 그렇다면 Scar는 어떤 동료와 함께 일하고 싶나요?

Scar : 이건 확실해요! 1) 호기심이 많은 사람.개발 쪽은 새로운 게 계속 나오니까 호기심이 많을수록 역량이 쌓인다고 생각해요. 이런 사람은 뒤처질 수가 없죠. 2) 말주변이 좋은 사람.혼자 하는 일이 아니다 보니 소통이 정말 중요하거든요. 3) 솔직한 사람.문제가 있으면 어떤 부분을 만진 건지 얘기하면 되는데 솔직하지 못하게 이를 숨기면 시간과 노력이 배로 걸려요. 4) 영타가 빠른 사람.이건 왜인지 설명이 필요 없죠? 5) 구글링 잘하는 사람.좋은 코드는 개발자의 머릿속에서 나오는 게 아니에요. 그래서 정보를 잘 찾을 수 있어야 해요. 6) 영어를 잘하는 사람.공식문서는 다 영어로 되어 있으니까요. 7) 밝은 사람.일이 잘 안 풀리면 화를 내는 게 아니라 원인을 차분하게 뜯어보는 사람이요. 이런 분들은 사소한 실수를 했을 때 허탈해하기보단 반성하고 발전하는 발판으로 삼거든요.

회의실에서 동료를 기다리는 Scar

Grace : 재미있는 답변이 나올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진중한 답변을 주셨어요. 그런데 이런 사람이 있어요??

Scar : 사실 제 얘기에요!

Jenny, Grace : (이마 탁) 결론은 “나 같은 사람이 있으면 좋겠어요”라는 뜻이군요! 

Scar : 맞아요. 자존감이 바로 강동구 입주 조건이거든요.

Jenny : 자존감 높은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아요..ㅋ 그런데 개발자면 유머 코드가 가장 중요한 거 아니었나요??

Scar : 허허 역시 Jenny도 강동구 살아서 그런 건지 유머 감각이 뛰어나시네요. 유머 코드도 아주 중요하죠. 코드 맞는 개발자와 함께 일하고 싶어요. ㅎㅎ

Grace : 강동구에 대한 자부심 정말 못 말리네요 ㅎㅎ 그럼 Scar는 우리 회사에 와서 역량이 향상되었다고 느끼는 포인트는 어떤 것일까요?

Scar : 크게 두 가지가 있어요. 첫 번째는 단순 코딩이 아닌 여러 예외 처리를 생각하면서 개발을 진행하는 습관이 생겼다는 점이에요. 그래서 더 완성도 있는 코드를 짤 수 있게 됐어요. 두 번째는 Back-end도 개발하기 때문에 클라이언트와 서버 간의 로직에 대한 이해력이 향상됐어요. 세부적으로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도 바라볼 수 있는 관점을 갖게 된 거죠. 버즈앤비에 오면 정말 단시간에 크나큰 성장을 할 수 있어요.

Grace : 보장합니까?

Scar : 보장 안 하면 저는 이 말을 안 합니다.

Jenny : 버즈앤비에 오면 단기간에 성장할 수 있군요. 그렇다면 버즈앤비 복지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어떤 걸까요?

Scar : 유연 출퇴근 제도가 가장 마음에 들어요. 8시에서 11시 사이에 자유롭게 출근하고, 8시간 근무 후 자유롭게 퇴근하면 돼요. 분 단위로 시행 중이라, 출근 시간에 지하철 배차간격을 보며 마음이 조릴 일도 없어요. 본인의 컨디션에 맞게 근무할 수 있어 스스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제도라고 생각해서 가장 마음에 들어요.

Grace : 유연출퇴근제, 저도 제일 만족하는 복지입니다! 역시! 다들 비슷하게 생각하시는군요. 그렇다면, 개발자로서 성장하기 위해 개인적으로 노력하는 부분이 있을까요?

Scar : 개인적으로 구글링을 정말 많이 해요. 구글링으로 원하는 정보를 찾아보는 거에 그치면 안 되고 코드를 직접 쳐봐야 해요. 그래서 전 주말에도 코드를 봐요. 약속이 없는 날에 카페에 가게 되고, 가면 또 할 게 없으니까 자연스럽게 노트북을 펴게 되는 거죠. 개발자들 사이에서 ‘요즘 이런 게 있더라’라는 소스를 얻게 되면 듣고 흘려버리는 것이 아니라 코드에 “일상적인 관심”을 갖고 구글링해 보는 거죠. 매일 외출 전 날씨 검색해보듯이요!

Jenny : 일상적인 관심이 필요하니 휴일에도 일반 유저는 못 하시겠네요..대신 구글링을 굉장히 잘하시겠어요! 그렇다면 맛집 검색도 잘하실 것 같은데, 판교 직장인으로서 판교 맛집을 소개한다면?

Scar : (머리를 쥐어 잡는다) 음.. 가성비 기준으로 1위는 긴자료코의 카츠소고기 카레라이스예요. 9000원에 맛도 있지만 양도 되게 많아요!

Grace : 그런데 Scar, 다이어트하지 않아요?

Scar : 카츠랑 소고기는 단백질, 카레는 강황가루라 부기에 좋고요, 라이스는 음.. 김치! 식이섬유랑 같이 먹으니까 소화도 잘된다고요. 어때요, 저 다이어트하는 중 맞죠?

 

Jenny : 네 다이어트 중 맞네요..ㅎㅎ 오 그러면 저도 다이어트 중이었네요ㅎㅎ 이어서 조금 어려울 수 있는 질문을 드릴 건데 바로 대답해주셔야 해요! 나 Scar는.. 다시 태어나도 개발자 한다 or 안한다?

Scar : (고민 없이) 안 한다!

Jenny : 이유는요?

Scar : 힘들어서가 아니에요. 제 성향은 다양한 일과 경험을 해보고 싶어 해요. 기획과 디자인에도 관심이 많고요, 심지어 배우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 적도 있어요. 다양한 관심사가 있지만 그래도 개발이 너무 좋아서 지금 개발만 하는 거에요. 그러니까 다음 생에는.. 안 해도 되지 않을까요?

Grace : 과연 그럴까요?ㅎㅎ 마지막으로 Scar의 센스를 알아볼 수 있는 질문인데요. 내가 생각하는 블링(vling)은 000이다.그 이유와 함께 말씀해주세요!

Scar : 아 어렵네요.. 음.. 멋있는 걸로 하고 싶은데요. (한참을 고민하다 눈을 번뜩이는 Scar) 제가 생각하는 vling은.. bling이다!회사에 오면 매번 번뜩(bling)이는 아이디어들이 떠오르거든요! 하하

Grace : 네 정말 번뜩이는 대답이네요! 좋습니다! 하하. 인터뷰는 여기까지 할게요. 수고 많으셨어요~


Scar의 인터뷰는 두 시간가량 진행됐어요. 

인터뷰를 마치고 덕분에 Scar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었다며 너무 감사하다고 말씀드리니 이렇게 대답하시더라고요.

“네, 인터뷰 워딩 그대로 인 거죠! Inter-view, 내면까지 들여다본다는 의미잖아요.”

그 순간에도 단어를 뜯어보시다니, 역시 뼛속부터 개발자시더라고요. 제가 봤을 땐 다음 생에도 개발자 하셔야겠어요!

모두 Scar의 인터뷰 즐거우셨나요? 

다음번에는 또 다른 분의 inter-view로 돌아올게요. 다음 편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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