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의 계절, 나이키 vs 아디다스
러닝의 계절, 나이키 vs 아디다스
Just Do It.
Impossible is Nothing.
Byuri
2021-09-02
나이키는 미국의 스포츠 용품 브랜드입니다.
현재 전 세계 스포츠 용품 시장에서 독보적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을 대표하는 기업 중 하나이기도 해요.
Just Do It.
1988년부터 밀어 온 슬로건은 나이키의 대명사가 되었으며,
2020년부터 슬로건이 변경되었지만,
아직까지는 나이키 하면 저스트 두 잇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아요.
나이키의 광고 캠페인은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너무나 명확하게 보여주고
매년 성공적인 광고 캠페인으로 주목을 받기도 하는데,
나이키의 설립자인 필 나이트는
Nike is a marketing-oriented company, and the product is our most important marketing tool.
나이키는 마케팅에 기반한 회사이다. 그리고 상품이 바로 우리의 가장 중요한 마케팅 도구다.
라고 말하기도 하였습니다.
아디다스는 독일의 스포츠 용품 브랜드입니다.
유럽 최대의 스포츠 웨어 제조업체이며, 나이키 다음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스포츠 웨어 제조 기업이에요.
Impossible is Nothing
불가능,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슬로건이 곧 브랜드, 브랜드가 곧 슬로건이 되는 이 문구는
수십 년간 아디다스를 대표하는 문구입니다.
잘 만든 한 문장이 주는 힘이란 이런 것 같아요!
2000년대 중반까지 우리는
나이키 vs 아디다스
두 브랜드가 당연하면서도 영원한 경쟁사가 아니겠는가? 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 즈음 베스트셀러가 탄생합니다.
나이키의 경쟁사는 닌텐도다.
나이키의 주 타겟은 청소년들입니다.
만약 그들이 닌텐도게임에 정신이 팔려 게임에 몰두하게 되면 집 밖에 운동을 즐기러 나가는 시간이 줄어들게 됩니다.
결국 운동화를 신을 시간이 줄어들면 그만큼 나이키는 매출과 수익에 지장을 받을 수밖에 없어요.
즉 스포츠 업계와 게임업체 중에 누가 한 고객의 시간을 더 많이 차지하는가를 놓고 경쟁하기 시작했어요.
업종을 넘어선 무한 경쟁 시대가 도래했고,
모든 상품은 쓰임새나 가격 등에 상관없이 어떤 상품과도 경쟁해야만 하는 시대가 온 것이지요.
그렇다면, 지금 시점에서 나이키의 경쟁사는 어디일까요?
나이키 vs 아디다스 vs 넷플릭스 vs 인스타그램
아디다스?
넷플릭스?
인스타그램일 것이란 예상이 큽니다.
최근 나이키는 D2C비즈니스를 강화하고 있고,
트렌드에 민감한 Z세대 이용자들을 빠르게 늘려가고 있는 추세이지요.
또한, 나이키와 아디다스는
매년 마라톤행사를 개최하고 있는데요,
바야흐로 러닝의 계절입니다. 두둥
나이키 위런서울, 아디다스 마이런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방송사가 주최하고 스포츠 브랜드가 후원하여
방송사의 이름을 내건 마라톤 행사로 진행하고 있고
올해 jtbc 마라톤(나이키 마라톤)은 아직 행사 공지가 올라오지 않은 상황이에요.
올해 아디다스는 MBC가 주최하고 아디다스가 후원하는
마이런 서울 언택트 레이스 2021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서울 도심 속 원하는 구간을 선택해 10km를 완주하는 레이스로
현재 참가자 접수 진행 중에 있어요!
그간 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 푸마 등
각종 브랜드의 마라톤을 10회 이상 완주한 경험으로써
10km 마라톤이라 해도 절대 쉽지 않더라고요!
어느 순간부터 정신력으로 달리게 되는데
체력 관리와 목표 의식이 필요하고
특히나 달리면서 코 끝으로 느껴지는 바람,
완주 후 안겨지는 성취감에
마라톤 중독이라는 말이 생기는 것 같아요! :)
이 계절, 나이키 아디다스와 달릴 준비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