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떠오르는 먹방 유튜버의 예상 수익은? (먹방 유튜버의 A to Z)
요즘 떠오르는 먹방 유튜버의 예상 수익은? (먹방 유튜버의 A to Z)
요즘 떠오르는 먹방 유튜버의 예상 수익은 얼마일까?
먹방 유튜버의 A to Z가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읽어보세요!
Grace
✍️저자 소개 : 최제힘
통신 유통업에서 2년 차 CRM 매니저로 일하고 있습니다. 부캐로는 뉴스레터 '응답하라 마케팅'의 리더를 맡고 있습니다. 올바른 콘텐츠로 고객과 브랜드 간의 지식 정보 격차를 해소하는 것을 좋아하고 잘합니다.
📌 이런 분이라면 꼭 읽어 보세요.
1. 요즘 뜨는 먹방 유튜버가 궁금한 분
2. 먹방 유튜버가 뜬 비결이 궁금한 분
3. 대표 먹방 유튜버의 예상 광고 수익이 궁금한 분
혹시 먹방을영어로 뭐라고 하시는지 아시나요?바로 ‘mukbang’ 입니다. 2009년부터 인터넷 방송 플랫폼을 통해 2010년대 인기를 끈 먹방은 영국의 콜린스 사전에 등재될 정도로 유튜브 조회수 상위권을 차지하는 콘텐츠가 되었죠. 한국에서 시작된 인터넷 문화였던 먹방은 이제 전 세계에서 공용어로 쓰일 정도예요.
한국에서만 다이아몬드 버튼을 받는 구독자 1,000만 유튜버가 두 명이 넘을 정도로 유튜브 시장에서 먹방은 메가 트렌드라고 할 수 있어요. 실제로 ‘유튜버 검색 엔진 블링’에서는 먹방 카테고리에서 활동하는 유튜버를 구독자 순위대로 볼 수도 있는데요. 1,03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쌍둥이 루지부터 순서대로 모든 유튜버를 볼 수 있으니 먹방 유튜버 순위가 궁금하신 분들은 이 링크를 클릭해 보세요.
그렇다면 이렇게 거대한 먹방 유튜브 시장에서 주목할 법한 유튜버, 즉 *트렌드세터는 누구일까요? 다양한 트렌드세터가 있겠지만, 오늘 제가 여러분께 소개해드리고 싶은 유튜버는 바로 성시경님과 레시피 읽어주는 여자입니다.
*트렌드 세터: 시대의 풍조나 유행 등을 이끌어 가는 사람
수많은 인기 유튜버 중에, 제가 이 두 유튜버를 선택한 이유는 다음과 같아요.
1️⃣1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했고, 구독자가 급상승하고 있는 채널이다.
블링에서는 단순히 구독자 수가 얼마나 많은지에서 끝나지 않고 구독자가 급상승하고 있는 순으로도 채널을 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구독자의 성별, 연령, 구독자 수에 따라 필터를 설정할 수도 있죠.
저는 이런 블링의 기능을 활용해 실버 버튼을 받을 수 있는 최소 단위인 1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했고, 구독자 주 연령이 18~34세 사이이며 구독자가 급상승하고 있는 유튜버를 검색했는데요. 이런 조건으로 봤을 때 성시경과 레시피 읽어주는 여자님이 3~4순위였습니다.
2️⃣ 2022년 성장세가 눈에 띄는 유튜브 채널이다.
그럼 “왜 1~2위는 소개하지 않아?”라고 의문을 가지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1, 2순위 채널과 달리 성시경과 레시피 읽어주는 여자는 2022년 이후 구독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유튜브 채널입니다. 어찌보면 유튜브 시청자가 원하는 최신의 트렌드를 가장 잘 캐치했고 트렌드에 맞는 영상을 제작하고 있는 소위 ‘트렌드세터’라고 볼 수 있죠.
지금부터는 두 유튜버를 한 분씩 소개하면서 두 분이 어떤 시점에 폭발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었는지, 그리고 해당 영상이 터진 이유를 분석해 보려 합니다. 터지는 영상의 비결이 궁금한 마케터나 콘텐츠 제작자분들이 보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추가로 유튜버 분들의 예상 수입도 말씀드릴테니, 이번 아티클 끝까지 기대하고 읽어 주세요!
📌 첫 번째 트렌드세터: 먹을텐데~🎶 유튜버 성시경
“성시경은 가수 아니야 …? 🧐”
가수 성시경은 데뷔 23년 차의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가수예요. 하지만 83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이기도 하죠. 20년 12월 채널을 개설했으니 운영 기간도 1년 반이 훌쩍 넘었어요.
그리고 블링에서는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을 음악/엔터테인먼트가 아니라 푸드/먹방으로 분류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성시경님의 최근 업로드 영상을 봤을 때 일상 영상, 노래 영상도 있지만 먹방이나 쿡방의 영상이 주를 이루고 있죠.
✍️ 트렌드세터 성시경의 급성장 비결은?
성시경은 22년 이전에도 30만 명 정도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22년 3월을 기점으로 구독자가 급증하기 시작했어요. 과연 성시경의 유튜브에 어떤 변화가 있었길래 구독자가 소위 ‘떡상’할 수 있었을까요?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먹방 시리즈 ‘성시경의 먹을텐데’가 많은 역할을 했어요. 이미 라이브, 요리, 먹방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했지만 유독 먹방인 ‘먹을텐데’가 반응이 좋죠. 요리만 하던 성시경이 새로운 콘텐츠를 고민하다가 맛집들을 소개해 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시작한 콘텐츠에요.
실제로 블링의 영상분석 기능을 통해 조회수 순대로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 영상을 정렬했을 때 상위 8개 콘텐츠가 모두 ‘먹을텐데’예요. 특유의 “먹을텐데~🎶” 라는 감미로운 인트로와 함께 성시경이 거리를 거닐며 자신이 평소에 자주 가는 맛집을 가서 맛집과 요리에 얽힌 썰을 푸는 것이 바로 이 콘텐츠의 묘미죠.
구독자들의 반응도 먹을텐데에서 가장 뜨거워요. 라디오 DJ 경력이 있는 성시경이기에 멘트 한마디 한마디가 집중이 되고, 먹는 모습을 볼 때마다 대리만족을 느낀다는 구독자들이 많죠. 평소 좋아하지도 않는 음식인데 먹고 싶게 만든다는 구독자의 반응도 있을 정도이니 성시경이 정말 찰떡같이 잘 맞는 콘텐츠를 제작했다고 볼 수 있겠죠.
얼마나 인기가 많은지 패러디까지 등장했을 정도예요. ‘별놈들’이라는 코미디 채널에서 ‘뚱시경의 또 먹을텐데’라는 패러디 영상을 만들어서 6월부터 업로드 중인데, 재밌는 건 이 패러디 영상도 인기가 많아요. 그만큼 ‘성시경의 먹을텐데’ 시리즈가 매력적이라는 거겠죠?
💸 트렌드세터 성시경, 먹방 유튜버로서의 수익은?
그럼 성시경의 유튜버 수익은 얼마 정도 할까요? 블링에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추정한 유튜브 채널의 예상 수익을 알 수 있는데요. 83만 먹방 유튜버 정도면 어느 정도의 수익을 벌 수 있을지 궁금하셨던 분들은 블링이 추정한 성시경의 유튜브 수익을 참고해 보세요 🙂
497K라는 일일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성시경은 현재 시점으로 하루 예상 수익이 240만 원 정도로 추정돼요. 월간 예상 수익으로 봤을 때는 7,200만 원 정도죠. 물론 이 수익은 예상 일일 조회수를 70만 회, 1,000회 노출 당 광고 비용을 뜻하는 CPM(Cost per 1,000 impressions)을 2.6$로 설정했을 때의 수익이에요. 블링에서는 예상 일일 조회수나 CPM을 수정하면서 해당 유튜버의 예상 수익을 추정할 수 있죠. 물론 수익 측정 시기가 언제냐에 따라 구독자 수, 조회수가 바뀌기에 다음에 블링에서 성시경님의 예상 광고 수익이 얼마나 달라졌는지 확인해 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될 수 있겠네요.
더 구체적으로도 볼 수 있어요. 바로 광고 단가 기능을 통해서인데요. PPL(크리에이터 콘텐츠에 자연스럽게 노출하는 형태의 광고)부터 브랜디드(브랜드/제품 주제의 영상)까지 영상 종류 별로도 볼 수 있어요. PPL의 경우에는 한 편에 2,600만 원 정도, 브랜디드의 경우에는 3,900만 원 정도로 단가를 형성하고 있죠.
특이한 건 일반적인 영상에 비해 광고 영상의 반응이 더 좋다는 거예요.조회수나 댓글 수를 보았을 때 광고 영상이 일반 영상보다 더 많은 횟수를 기록하고 있죠. 광고라고 해도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잘 소화하기에 먹방 광고를 기획하고 있는 브랜드라면 먹방계의 트렌드세터 성시경을 파트너로 고민해 봐도 좋겠네요.
📌 두 번째 트렌드세터: 쉽고 간편한 요리로 인기를 얻은 ‘레시피 읽어주는 여자’
두 번째로 ‘레시피 읽어주는 여자’에요. 2021년 채널을 개설했고, 구독자 수는 30.6만 명에 달하죠. 쉽고 간단한 요리 레시피를 소개해 주는 채널로 본인을 소개하고 있는 레시피 읽어주는 여자는 레읽여, 레읽녀로도 불려요.
✍️ 트렌드세터 레시피 읽어주는 여자의 급성장 비결은?
레시피 읽어주는 여자는 특이하게도 2021년까지는 구독자가 거의 없는 수준이었지만 21년 1월 이후 구독자 수가 증가하기 시작했어요. 22년 2월부터는 더욱 추진력을 얻기 시작해 지금의 30만 유튜버로 성장할 수 있었는데요. 레시피 읽어주는 여자의 비결은 무엇일까요?
첫 번째로 쇼츠(Shorts)에요. 유튜브 쇼츠는 유튜브 앱에서 별도의 탭을 담당하고 있을 정도로 유튜브가 밀어주고 있는 기능인데요. 틱톡의 흥행을 견제하기 위해 출시했던 쇼츠는 이제 월간 이용자 수가 15억 명에달할 정도로 유튜브에 있어서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될 핵심 기능이 되었죠.
레시피 읽어주는 여자 역시 ‘쇼츠 밀어주기’로부터 혜택을 톡톡히 본 채널인데요. 레시피 읽어주는 여자의 상위 조회수 영상을 보면 모두 쇼츠에요. 특히 유튜브 쇼츠의 영상 첫 마디와 끝부분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형식은 레시피 읽어주는 여자만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볼 수 있죠.
사실 레시피 읽어주는 여자가 쇼츠를 올린 건 22년이 처음이 아니에요. 유튜브 개설 이후 꾸준히 쇼츠를 올렸지만, 21년 12월 올린 ‘불닭볶음면 10배 맛있게 먹는 방법 (초간단)’이 첫 번째로 100회를 넘긴 쇼츠 영상이 됐죠. 이 영상의 특징은 유튜버 본인이 직접 얼굴을 공개했다는 것인데요. 요리와 내레이션만 나오던 이전의 영상과 달리 본인이 직접 등판해서 만든 요리를 먹는 영상을 올린 이후 좋은 반응을 얻기 시작했죠.
💸 트렌드세터 레읽녀, 먹방 유튜버로서의 수익은?
그렇다면 쇼츠 장인, 레시피 읽어주는 여자의 예상 수익은 어떻게 될까요? 581K라는 일일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레시피 읽어주는 여자는 하루 예상 수익이 290만 원 정도예요. 월간 예상 수익은 8,800만 원 정도죠. (예상 일일 조회수 86만 회, CPM 2.6$ 가정)
역시 레시피 읽어주는 여자의 광고 수익도 구체적으로 볼 수 있어요. PPL은 1,100만 원 정도, 브랜디드는 1,700만 원 정도의 광고 단가를 형성하고 있죠.
블링에서는 광고 영상만 따로 분류해서 볼 수도 있는데요. 레시피 읽어주는 여자는 지금까지 2개의 광고 영상을 업로드했네요. 물론 추정 수익이지만, 평소 먹방 유튜버가 어느 정도의 수익을 버는지 궁금하셨거나 얼마 정도의 예산으로 광고 제안을 해야 할지 궁금하셨던 분이라면 이번 콘텐츠가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여기까지 먹방 유튜브계의 트렌드 세터, 성시경과 레시피 읽어주는 여자의 성공 비결과 인기 콘텐츠, 예상 수익까지 알아보았는데요. 다음에는 패션 분야의 트렌드 세터에 대해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오늘 제가 쓴 글이 유익했으면 하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
블링의 더 많은 콘텐츠가 궁금하다면?😊